(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021년 3월 10일(화) 10시에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사무국에서 2021년 중앙교섭 요구안 전달식을 가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정원영 사무처장, 김상민 정책실장이 사용자협의회 사무국을 방문하여 2021년 중앙교섭 요구안을 사무국에 전달했다.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속노동조합은 2021년 4월 13일(화)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중앙교섭 상견례 및 제 1차 교섭을 진행하는 것으로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금속노조 정원영 사무처장은 올해 중앙교섭 및 요구안의 내용과 관련하여 중앙교섭을 차수 채우기보다는 자동차 부품사 재편등 시대적 전환기를 대비하여 노사 눈높이를 맞추는 교섭을 진행하자는 의견을 전달하였고, 박근형 회장 직무대행도 올해의 요구안은 중앙교섭 차원을 넘어서는 거대 담론으로 이해된다. 기후문제나 탄소배출의 문제가 제조업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사용자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요구안의 의미는 공감하나, 그 방법에 있어 일방의 부담이 아닌 노사 모두의 분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한, 금속노조는 빠른 시간 내 노사공동위 개최를 강력히 요구하였으나, 사용자협의회는 현재 2020년 노사공동위원 일정조율의 어려움 및 2021년 노사공동위원 선정의 문제 등으로 노사공동위 개최의 어려움을 토로하였고,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노사는 노사공동위원회를 3월 내에 개최하도록 상호노력하기로 하였다.

(사)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노력, 교섭구조개선과 교섭 기회비용을 줄이기,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을 위한 노력과 유일교섭단체 조항 변경을 포함한 2021년 중앙교섭 요구서를 전달하였지만, 금속노조는 수령을 거부하였고 사무국은 같은 날 오후 금속노조에 내용증명으로 발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