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 1차 중앙교섭 뉴스(240416)2024년 중앙교섭 교섭 원칙 ▶ 제1차 중앙교섭 상견례 진행, 교섭원칙 확인▶ 사용자협의회, "요구안 쉽지 않아 ···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2024년 중앙교섭이 4월 16일 14시에 개최되었다. 금속노조는 지난 2024년 3월 14일 요구안을 전달하면서 오는 4월 16일(화) 14시에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중앙교섭 상견례를 진행하고자 요청하였다. 이에 사용자협의회는 금속노조의 요구안을 수령 후 3월 21일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문항을 배포, 취합 후 설문 조사 분석함으로써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또한, 3월 19일 ~ 26일에 지역간담회를 진행하여 2024년 중앙교섭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2024년 중앙교섭 상견례는 4월 16일 14시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금속노조 22명, 사용자협의회 10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하여 각 2/3 이상의 교섭위원 성원 확인 후 교섭이 개최되었다. 교섭위원의 상호인사 후 박근형 회장은 “늦었지만 13기 집행부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올해 상견례 때 이렇게 뵙게 돼서 반갑다. 몇몇 분들은 이미 교섭을 같이했던 경험이 있어 올해 교섭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2024년도 교섭은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시작하였는데, 총선 등 여러 가지 일정이 있어 그런 것 같다. 이번 교섭의 이슈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쉬운 내용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또한, 금속노사 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노정 간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외부에 혼란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금속노사는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대승적으로 내며 최대한 빨리 타결했으면 한 바람으로 오늘 상견례에 참석했다. 올해 잘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장창열 위원장은 “오늘 2024년 중앙교섭 상견례를 맞이해서 개인적으로는 올해 농사를 처음 짓는 모내기를 하는 심정인 것 같다. 이 자리가 긴장이 많이 되는 자리인 것 같다. 올해 금속노조 임단협 안에는 고용의 사회적 가치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요구안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섭 의제가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청년, 여성, 이주 노동자 등 다양한 영역과 함께 산업전환, 녹색 일자리, 안전, 저임금 노동자 보호를 위한 요구안도 함께 마련하였다. 교섭위원들이 이러한 요구안을 전향적으로 받아서 발전적인 2024년 중앙교섭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 아울러 오늘 상견례를 시작으로 해서 노사가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앙교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발언하였다. 2024년 첫 중앙교섭 상견례인 만큼 노사 양측 교섭위원 간 인사 시간을 가진 뒤 교섭의 원칙을 확인하였고, 노사 모두 이에 대한 이의제기 없이 원안을 확정하였다. 금속노사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교섭 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생수를 따로 준비하지 않기로 했다. <교섭원칙> 1. 교섭 대표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면 교섭위원 중에서 위임장을 지참하여 대리참석 한다. 2. 중앙교섭은 매주 진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정례 교섭 일은 매주 화요일로 한다 3. 홀수 차수는 금속노조가, 짝수 차수는 사용자협의회가 교섭 사회를 맡는다. 4. 교섭 장소는 노·사가 주관하는 차수에 해당 주관 측이 잡는 것으로 하고 비용 또한 주관 측이 부담한다. 5. 교섭 결과는 노·사 각각 정리한다. 6. 교섭 성원은 노·사 각각 교섭위원 2/3 이상의 참석으로 한다. 장창열 위원장은 올해 교섭을 최대한 빠르게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박근형 회장은 올해 교섭을 원만하게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제1차 교섭 상견례를 마무리하였다. 향후 교섭은 4월 23일, 14시 서울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 (14:15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