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제11차 중앙교섭뉴스(서울-130711) 축소교섭 개최했으나 의견 좁히는 데는 실패 금속노사는 10차 교섭이후 금속노조의 요구로 2013년 7월 11일(목요일) 14시부터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1차 중앙교섭을 예정보다 앞당겨 실시하면서 최종 조율을 위한 협의를 하기로 하였으나, 결론적으로 상호 시각차를 줄이는 데는 실패하였다. 조합의 요구로 30분 늦게 시작하여, 14시30분부터 개최된 제 11차 중앙교섭에서 노사 양측 대표는 “축소교섭을 통해 의견을 좁히자”는 데 공감하고 교섭 개최와 동시에 축소교섭에 들어갔다. 노사 각 5명으로 구성된 축소교섭에서 사측이 진전된 안을 제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일부 수정된 요구안을 제출하였으나, 사측이 수용할 수 없는 수준으로 확인됨에 따라 결국 별다른 진전없이 세 차례의 축소교섭이 마무리되었다.16시30분 속개된 본 교섭에서 신쌍식 사용자협의회 회장은 “아직도 노사간의 의견차이가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지역별 의견을 더 수렴해서 차기 교섭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발언하였고,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은 “한마디로 실망했다. 축소교섭을 열고 늦게까지라도 의견조율을 할 것으로 알았는데... 다음주 월요일에 교섭하자는 노조의 요구도 거부했다. 아직 사용자들이 마음의 준비가 덜된 것 같다. 오늘부로 조합은 중앙교섭은 물론 지부, 지회 교섭을 포함하여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휴가전 타결이라는 일정에 조급해 하지 않겠다. 이미 정해진 파업 등의 일정을 밟아 나가겠다”고 하며 사용자측의 태도를 비난하면서 교섭이 마무되었다. (16:35분 종료) 차기 교섭에 대해 노사 양측은 교섭 일자를 확정하지 못했고 실무적으로 협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