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차 중앙교섭 뉴스(150407) 1차 중앙교섭 상견례 실시 ▶ 사측, ‘노사정합의, 법개정 논의 의제에 대한 교섭 부담 있지만 최선을 다할 터...’▶ 노측, ‘노동시장구조 개악 투쟁 불가피’ 천명 2015년 금속노사 중앙교섭이 4월 7일(화) 오후 2시에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상견례를 겸한 1차 교섭으로 시작되었다.작년과 거의 같은 날짜에 개최된 2015년 중앙교섭에서 금속노조는 23명의 교섭위원 중 22명이 참석하였고, 사용자협의회는 총 13명의 교섭위원 중 12명이 참석하였으며 금속노조 김범진교섭실장의 사회로 개최되었다.개회 후 교섭위원 소개가 있은 후 노사 대표 기조발언에서 사용자협의회 신쌍식 회장이 먼저 인사말을 건넸다.신쌍식 회장은 “작년에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통상임금으로 노사간 쉽지 않은 교섭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올해도 노사정합의, 법 개정을 앞둔 최저임금, 근로시간단축, 비정규직 의제 등에 대한 노사간 협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최선을 다해 원만한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하였다.이에 전규석 금속노조 위원장은 “지금 논의되고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악에 대해 금속노조의 투쟁은 불가피하다는 점을 천명한다. 단위사업장에 대해 피해가 일부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노동이 살아야 경제가 살 수 있다고 생각된다. 올해 4대 요구 중 특히 상시업무 비정규직 정규직화 요구는 이미 대법원이 제조업 생산공정은 모두 불법파견이라고 판단하였으므로 사용자협의회가 전향적인 안을 제출해주기 바라며, 최저임금 1만원 요구에 대해서도 소비증진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연관되는 요구이므로 사용자협의회의 전향적인 안을 기대하며 올해 교섭이 신속하게 정리되어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한다.”는 취지의 인사말을 건넸다.한편, 금속노사는 2015년 교섭원칙에 대해 1) 대표교섭위원이 불참시 위임장을 통한 교섭대표 대리2) 매주 화요일에 중앙교섭을 실시하되 홀수차 교섭은 금속노조가, 짝수차 교섭은 사용자협의회가 주관3) 교섭 주관측이 장소 결정 및 비용 부담4) 교섭 결과는 노사 각각 정리5) 교섭성원은 노사 각각 재적 교섭위원 2/3이상 참석등 5가지 원칙으로 진행하기로 합의한 후 교섭이 마무리되었다.차기 교섭은 사용자협의회 주관으로 대전 유성에서 실시하되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실무적으로 통보하기로 하였다. (14:20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