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차 중앙교섭 뉴스(150519) 협의회, 추가 제시안 마련 못해... ▶ 금속노조 위원장 연속 불참,故 양우권 EG테크 분회장에 애도 표시.. 2015년 5월 19일 14시부터 개최된 제 5차 중앙교섭은 전남 광양 전남동부건설노조회의실에서 개최되었고 금속노조 18명, 사용자협의회 12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하였다. 4차 교섭에 이어 5차 교섭에서도 전규석 위원장이 불참하였고, 남문우 수석부위원장이 교섭대표로 참석하였다. 이날 사용자협의회 신쌍식 회장은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운명을 달리한 포스코 사내하청지회 EG테크 분회장의 명복을 빌며 원만하게 해결 되고 영면하시길 기원하겠다.”고 하며 애도의 뜻을 표한 후 시간적인 문제 및 의견 수렴 과정 등으로 인해 추가제시안 마련을 하지 못했다는 점을 노조측에 전달하였다.남문우 수석부위원장은 “위원장께서 오늘도 불참하게 된 것과 불가피하게 멀리 광양에서 교섭을 개최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 이곳 광양에서 노동자 탄압으로 인해 안타까운 목숨이 희생되었고 헌법에 보장된 노동법을 위반하고 있는 실상에 분노를 느낀다.”고 하며, 4차 교섭에서 사측이 제시안을 마련하였으나, 조합의 눈높이에는 많이 모자란다. 조속히 중앙교섭을 타결하기 위해 차기 교섭에서라도 성의 있는 안을 제출하길 바란다.”고 하며, 간략히 교섭이 마무리되었다. 차기 교섭 개최에 대해 신쌍식 회장은 “지역 순회 교섭이 원칙이긴 하나, 조합의 요청 등을 감안하여 서울에서 개최하되 구체적인 내용은 실무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하였다(14:10 종료). (교섭 종료 후 2015년 제6차 중앙교섭은 조합의 요청으로 2015년 6월 2일로 연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