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차 중앙교섭 뉴스(160419)2016년 4월 19일 14시 제2차 중앙교섭 및 상견례가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14:20종료) 2016년 제2차 중앙교섭 실시 ▶1차 교섭 결렬로 2차는 상견례로 진행, 교섭원칙 확인▶ 3차 교섭은 실무간 협의로 진행하기로 합의.. 2016년 4월 19일(화) 14시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16년 제2차 중앙교섭은 상견례로 진행되었다. 금속노조 21명, 사용자협의회 9명의 교섭위원이 참석하여 각각 2/3이상의 교섭위원 성원 확인 후 교섭이 개최되었고 각 교섭위원의 소개가 있은 후 교섭대표의 인사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금속노조 김상구 위원장은 “1차 교섭이 개최되지 못해 유감”이라고 짧게 소회를 밝힌 뒤, “올해 금속노조의 요구 중 근로시간단축 요구는 사회 전반적인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연관되어 있고 금속노조가 매년 선도하고 있는 금속최저임금은 특히 여성근로자에 집중된 저임금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앙교섭의 위상이 하락하고 있다는 말이 많은데 노사가 같이 논의하여 좋은 합의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이어서 사용자협의회 신쌍식 회장은 “2012년 19대 총선 때도 중앙교섭이 4월 17일에 개최되었는데 올해 교섭도 총선의 영향을 받게 된 것 같다. 교섭원칙은 상대에 대한 배려로부터 시작한다고 본다. 소통의 문제로 인해 1차 교섭이 결렬되어 교섭이 좀 늦어지긴 했지만 이후 원만한 교섭이 이뤄지길 희망한다. 한국경제성장률에 대해 한국은행이 2% 후반대로 낮추어 전망하였고 유수의 경제 관련 기관들도 줄줄이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였고 정부만 3% 전망을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대 여소야대 국회로 인해 경제, 정치, 사회적 여건으로 금속노사 중앙교섭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요구는 5개 요구안이라고는 하나, 사실상 7개 요구이며 이미 합의한 6개 안에 대한 개정요구와 1개의 신설요구로 사용자협의회는 상당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매년 그러했듯이 지혜를 모아 원만한 합의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며 모두발언을 마쳤다. 이후 중앙교섭에 대한 원칙을 노사 확인하였다. <교섭원칙> 1. 매주 화요일 14시 교섭2. 홀수차 교섭은 금속노조가, 짝수차 교섭은 사용자협의회가 비용과 사회를 주관3. 매 회차 교섭은 지방 순회를 원칙4. 교섭대표위원이 불참시 사전에 교섭상대방에게 통보하고 대리 교섭위원이 위임장을 제출하고 참석 이후 3차 교섭에 대해 금속노조 오상룡 사무처장은 “3차 교섭은 금속노조가 사용자협의회에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양재동에서 개최하려고 하였음에도 사용자협의회가 ‘불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들었다. 외압이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의 노력으로 이해해주길 바라며, 4월 26일 3차 교섭의 장소와 시간은 실무적으로 협의하여 처리하겠다”고 밝혔고이에 신쌍식 회장은 “압력은 전혀 없었다. 오해하지 말기 바란다. 여지껏 금속노조가 서울에서 교섭을 한 경우 금속노조회의실에서 개최하였기에 당연히 지방에서 교섭하는 것이 아니라면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교섭하는 것이 맞다”고 하며 교섭 원칙에 대하여 재차 분명한 입장을 전달하였다. 3차 교섭은 4월 26일(화) 개최하되, 금속노사 간 실무적으로 협의하여 진행한다(14:20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