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조인식 중앙교섭뉴스(181016)_최종 2018년 10월 16일 14시부터 사용자협의회 12명 중 8명 , 금속노조 24명 중 20명(16명 참석, 3명 위임)의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2018년 금속노사 중앙교섭 조인식을 개최하였다. 금속노사는 4월 10일부터 교섭을 시작하여 지난 8월 14일 제13차 중앙교섭에서 사용자협의회와 금속노조는▲금속산업노사공동위원회 구성 : ‘산별 임금체계 및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금속산업노사공동위원회를 2018년 10월까지 구성, 세부적 운영방안 실무위원회에서 논의 ▲금속산업 최저임금 : 통상시급 8,400원(법정+50원) (월 통상임금 1,898,400원) ▲상시·지속·생명·안전 업무 직접고용 : 생명,안전 업무 실행방안 2018년까지 2019년 내 시행(안전보건대행기관 제외), 생산에 직접 종사하는 상시,지속 업무 직접고용을 위한 TF구성은 2019년까지, 그 외 업무종사자 추후협의, ▲직장 내 성폭력 예방 및 금지 : 정의, 교육강사 선정 조합과 합의, 성폭력 발생 조치 진상조사위원회(각 3인 노사동수, 피해자 동일 성별 2인)으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앞서 금속노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중앙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총원 19,001명 중 15,224명이 투표하고 13,233(찬성률 86.92%)이 찬성하여 가결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조인식에 참석한 회원사는 총 64개사 이다. 조인식 체결에 앞서 박근형 교섭대표는 “예년과 달리 금속노사공동위원회, 최저임금 문제 등 쟁점사항들이 부각이 되어 어려운 교섭이었다. 100% 만족하는 교섭은 없을 것이나 노사 모두 양보를 전제로 교섭을 임하였다고 생각한다. 64개사는 최상의 합의결과는 아니더라도 최선의 결론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노사간에 근로조건 문제 뿐만 아니라 내년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예측되는 가운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교섭, 중앙교섭 사용자들이 중앙교섭에 참여함으로써 추가적인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아닌 중앙교섭에 참여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그런 교섭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라고 하며 최선을 다해 교섭에 임한 노사 각 대표들에게 인사를 건넸고, 김호규 위원장은 “MBC에서도 취재가 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음에도 산별교섭이 노사가 윈윈할 수 있는 교섭이어야 한다. 현재 제도적 법적 한계가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교섭을 통해 의미있는 성과로 산별교섭의 물꼬를 트고 있다. 오늘 노사공동선언으로 초기업단위의 산별교섭 제도화로 미래의 일자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대공장 위주의 기업교섭의 한계가 있고 한순간에 산별교섭이 정착되는 것은 아니나, 조인식 및 노사공동선언으로 한걸음 전진하게 될 것이다..”라고 인사말을 하였다. 양측 교섭대표의 인사말이 있은 후 양측 교섭위원들은 2018년 금속산별협약에 연서명을 하였고, 양 대표가 금속산별협약을 교환하면서 조인식을 마무리하였다(14시 15분 종료).